루나

2017.07.19 19:23



루나

[Luna]


“당신도 누군가의 휴식이 될 수 있어요.”

쌍둥이 자매 중 몸집이 작은 아이의 이름은 루나였다.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루나는 자신을 동생이라 생각하며 항상 언니와 함께했다. 언니가 있는 곳에는 늘 루나가 있었다.

사람들은 쌍둥이 자매를 볼 때면 “언니가 동생까지 챙기려면 아주 힘들겠어.”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루나는 항상 분주히 움직이는 언니를 위해, 언니가 낮잠을 잘 때면 자신의 작은 몸으로 태양을 가려 언니만의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루나가 만드는 그늘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늘 차분한 고요의 휴식이었다. 

루나의 그늘로 인해, 언니는 찰나의 순간을 쉬어도 항상 좋은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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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달

2017.05.19 13:24

귀여운 캐릭터들과 부드러운 털실을 엮어 만든듯한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잠자기 전 호기심으로 시작해 가지처럼 뻗어가는 상상의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끝내지 못하고 잠들었던 여행을 오늘 밤 마무리하고 싶지만 결국, 달나라 여행을 하지 못하고 커버린 어른들, 매일 밤 여행을 떠나지만 잠들어 버리는 아이들, 이들의 희미해진 기억의 조각을 밝혀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동물친구와 함께 떠나는 달나라 여행

어느 날 제제는 달이 왜 밤에만 빛나는지 궁금해 친구인 양과 함께 달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달에 도착한 제제는 달토끼를 통해 달이 어떻게 빛나는지, 왜 밤에 빛나는지 알게 되고, 제제는 달이 밝히는 빛은 자신이 빛나기 위함이 아닌 다른 이를 밝혀주기 위해 빛을 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달로 떠나는 상상을 했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여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길 바라며 이젠 달로 여행하지 않는 이들은 어렸을 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잠들기 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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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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