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겨울 아침

2017.12.02 16:47



매일 아침,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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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 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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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2017.11.25 15:26



지금 안 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거야.

용기 내서 그 사람에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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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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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2017.11.24 21:35



 사람에게 이것만은 꼭 남겼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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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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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2017.10.26 16:33



장난치면 혼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장난을 안 칠 수는 없어.

혼나면서도 우린 즐거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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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2017.09.14 21:28



"오리야비 온다빗소리 좋지?"

"빗소리는 좋은데 너 그러다 감기 걸린다."

 

비가 내린다.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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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대로

2017.09.07 10:58



"나도 너처럼 물 위를 떠다닐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 오늘 아침을 안 먹었거든."

"......"

 

생각하는 대로 될 것만 같았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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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2017.09.06 18:54

미라

[Mira]


“시간이 흐른다 해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

이렇게 스산한 가을이면 미라는 언제나 다시 돌아왔다. 지난가을,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후 다시 나에게로 왔다. 돌아온 미라의 눈빛은 흔들렸고 불안해 보였다. 나는 그녀가 이 밤이 지나면 또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다. 미라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밥도 제대로 삼키지 못했다. 난 미라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몰랐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변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또다시 가을밤이 찾아오자 미라는 내 곁을 떠났다. 난 미라에게 나와 함께 할 어떠한 믿음도 주지 못했고, 떠나는 미라를 붙잡지도 못했다. 떠나는 사람을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5년이 지났다. 여전히 변한 건 없다. 다만, 나는 늘 그 가을밤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와 함께 할래요?” 

그 한마디만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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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2017.08.31 11:48



뻥튀기 아저씨는 정말 안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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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5:37



[Mu Cephei]


“마음만으로도 모든 걸 바꿀 수 있어요.”

제 고향은 감옥이에요. 세페우스라는 큰 나라에서 태어났죠. 아, 제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뮤라고 합니다. 

무더운 8월에 태어나서인지 저는 태어날 때부터 온몸에 석류처럼 붉은빛이 돌고 있었어요. 그래서였을까요? 사람들은 저를 악마의 아이라며,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감옥에 가둬놓았어요. 어둡고 차가운 감옥이었지만 저는 무럭무럭 자랐어요. 그런데 너무 자란 나머지 하루에 무려 30cm나 자랐고, 급기야 감옥조차 제 키를 감당할 수 없었어요. 자라고, 자라고, 자라다 보니 천장을 뚫고 하늘로 하늘로 뻗어 나갔어요. 그랬더니 겨울이 되었을 때 저는 붉고 커다란 나무가 되었죠.

나무가 된 저는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온기를 내뿜었고, 열매를 맺어 세페우스의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기와 열매를 나누어 주었어요. 사람들은 이제 저를 악마의 아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조금 다른 모습일지라도, 늘 마음을 나누고 있죠. 모두가 뮤의 마음 덕분에 세페우스가 따뜻해졌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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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17.07.19 19:23



루나

[Luna]


“당신도 누군가의 휴식이 될 수 있어요.”

쌍둥이 자매 중 몸집이 작은 아이의 이름은 루나였다.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루나는 자신을 동생이라 생각하며 항상 언니와 함께했다. 언니가 있는 곳에는 늘 루나가 있었다.

사람들은 쌍둥이 자매를 볼 때면 “언니가 동생까지 챙기려면 아주 힘들겠어.”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루나는 항상 분주히 움직이는 언니를 위해, 언니가 낮잠을 잘 때면 자신의 작은 몸으로 태양을 가려 언니만의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루나가 만드는 그늘은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늘 차분한 고요의 휴식이었다. 

루나의 그늘로 인해, 언니는 찰나의 순간을 쉬어도 항상 좋은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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